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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무엇이 우리를 짜증나게 하는가

축구 대표팀이 2011 코파 아메리카 8강전에서 탈락하며, 이제 우루과이와 파라과이의 결승전을 그저 멍하니 구경하는 하는 처지가 되었다. (7월 24일 일요일의 결승전에서 우루과이가 3:0으로 승리하며 챔피언이 되었다) 하지만 축구외에도 요즘 아르헨티나 국민을 짜증나게 하는 것이 많다. 7월 22일 트위터 해쉬태그 #짜증나 (irritante)가 인기 주제어로 떠오르며, 아르헨티나인들은 정치 교통 문제, 이웃간의 갈등가족문제나 심지어 삶의 일부가 되버린 소셜 네트워크까지, 삶 전반에 걸친 팍팍하고 짜증나는 삶에 대해 활발히 토로하고 있다.

정치

2011년 아르헨티나는 그야말로 선거의 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통령선거를 필두로, 시장선거, 상-하원 선거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른 국민의 반응도 가지각색이다. 곤살로 아얄라 (Gonzalo Ayala) (@gonzalomayala)는 현 부에노스 아이레스시장이자 재선을 도모하는 마우리시오 마크리 (Mauricio Macri)에 질려버렸다.(마크리시장은 현재 아르헨티나 유명 축구 클럽 보카 주니어스의 회장을 역임했다)

#irritante MAAAAAAAAAAAAACRIIIIIIIIIIIIIIIIIIIIIIIIIIIIIIIIIIIII

#짜증나는 마아아아아아아아아크리리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Picture taken by Geronimo de Francenso, Flickr (CC BY-SA 2.0)

JP 사엔스 발리엔테 (JP Saenz Valiente) (@Jpsaenzvaliente)는 정부의 거짓말에 염증을 느끼며 한 후보를 대안으로 제시한다.

#irritante es bancar que nos mientan. Para el gob k todos los problemas son sensaciones. Podemos cambiar y @eduardoduhalde es el solucion

#짜증나는 것은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계속 참고 들어줘야 한다는 것이지. 키르츠네르 정부가 하는 짓 좀 보라고. 변화를 모색해야 할 때이고, 에두아르도 두알데 (Eduardo Duhalde)@eduardoduhalde가 그 해결책이 될 수 있어.[역자 주- 에드아르도는 과거 2002-2003년 대통령을 지냈으며, 이번 대선에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아르헨티나에서의 또 다른 뜨거운 감자는 에르네스티나 에레라 데 노블레 (Ernestina Herrera de Noble's) 사건이다. 언론재벌인 에르네스티나가 군부독재시절 희생된 한 민주 인사의 자녀를 강제입양 했는지 여부에 대해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5년동안 끌어온 이 사건에 법원은 마침내 국립유전자은행에 유전자 감식을 명령했다.  로스 안데스 (Los Andes) 신문에서 결과를 보도했다.

La Justicia comprobó ayer que los perfiles genéticos de Marcela y Felipe Noble Herrera no coinciden con los de las dos familias querellantes en la causa por la filiación de los dos hermanos, lo que deja en claro que no tienen vínculo biológico.

어제 법원은 에르네스티나의 자녀 마르셀라와 펠리페의 유전자가  그들의 친부모로 거론되는 군정시절 민주인사 유가족의 DNA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다시 말해 생물학적 관련성이 전혀 없음을 판결했다.

트위터의 유저 에르네스티나 (Ernestina) (@MmeErnestina)는 자기 기사의 정치 이데올로기를 불평하며, 국립유전자은행 이야기를 꺼냈다.

Algo #irritante es que mi chauffeur se declare peronista en pleno paseo por Recoleta. Eso no se limpia en ningún Banco de Datos Genéticos.

좀 #짜증나는 것은 내 기사가 레콜레타 거리 한 가운데서 자기가 페론주의자라고 선언한 것이야. 이건 유전자은행에 맡겨도 못 고칠거라고.

콜 센터

정치 외에도 오늘(7월 22일) 늦은 오후부터 사람들은 콜 센터와 도무지 끝날 것 같지 않은 대기시간에 대해서 불평을 쏟아내고 있다. 헥토르 디 폴리토 (Héctor D´ipolito) (@hdippiros)는 전화판매가 영 맘에 들지 않는다.

#irritante- los #Call Center y la #Ventatelefonica,te llama una grabadora y te hace esperar hasta que te atienden.

#짜증나는 것- #콜 센터와 #전화 판매. 전화를 받으면 기계목소리의 자동응답기고, 사람과 통화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그리고 피티 (Pity) (@pitydg89)라는 유저는 기다리는 것에 짜증이 난다.

#irritante esperar en los call center

#짜증 확 나는 콜센터 대기시간

“약장수” 모델
최근 한 아르헨티나 여성모델이 마약 밀매 혐의로 체포되었다. 7월 22일 금요일 풀려난 그녀에 대한 인포배 (Infobae)신문의 기사를 인용하자면,

El abogado de Daiana Antivero, la modelo de 18 años procesada por tentativa de contrabando de drogas, explicó que la única prueba que tienen contra la joven, liberada esta mañana, es la llamada telefónica que realizó para reservar una habitación para las “mulas”

마약 밀매 혐의로 체포되었던 다이아나 안티베로(18)는 오늘 아침 석방되었으며, 경찰이 제시한 증거는 그녀가 “운반책”과 접선하려 통화한 흔적밖에 없었다고 다이아나의 변호사는 설명했다.

이 사건 또한 아르헨티나 유저들의 이목을 끌었다. 막시 라크리모소 (Maxi Lacrimoss) (@maxiLACRIMOSO)는,

La MODELO NARCO bajando las escaleras de Tribunales.. Boludo, avisale que está procesada no es un desfile. La mina vió cámaras.. #irritante

약장수 모델이 법원 계단을 내려오는군. 이봐들, 저 여자한테 법원엔 기소되서 온 거지, 패션쇼하러 온 게 아니라고 말 좀 해줘. 얼씨구 카메라도 보는군…#짜증나

또다른 유저 마리아노 모그니 (Mariano Mogni) (@marianomogni) 역시 이 사건에 대해 할말이 있다.

#Irritante es que a la pobre (?) modelo liberada le sigan diciendo “narcomodelo”. Ah, y que Sofía Gala sea TT también lo es.

#짜증나는 것은 저 풀려난 가여운(?)소녀는 여전히 “약장수 모델”로 불린다는 것이야. 소피아 갈라[역자 주- 아르헨티나 모델]가 인기 토픽에 있다는 것도 짜증나.

일상 생활

하지만 금요일 오후인지라 대부분의 트윗은 항상 일어나는 일상 생활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주로 이웃, 친인척간의 문제, 인터넷 서비스, 혹은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 따위가 올라왔다.

플로르 하디드 (Flor Hadid) (@FlorHadid):

#irritante que me levanten de la cama a los gritos

고함치면서 깨우는 게 정말 #짜증나

아구 비잘바 (Agu Villalba) (@AguuustiiinaAP):

cuando me quedo sin internet eso es #irritante

인터넷을 할 수 없을 때, 것 참 #짜증나지

루시아나 베이데 (Luciana Beade) (@lucianalemania):

#irritante ir por la calle APURADA y que justo ese dia haya gente que sale hasta por debajo de la tierra que no te deja pasar

아주 급하게 거리를 걸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어디선가 사람들이 쏟아져 나와 길이 막혀버릴 때, #짜증나지

루초 만소 (Lucho Manso) (@luchomanso):

@samanthaplza: #irritante, literalmente, es el papel higiénico del baño de los boliches!//En el de hombres ni siquiera hay jajaja

말 그대로 #짜증나는 것은 클럽 화장실의 화장지 같은 거야! 무슨 말이냐고? 남자 화장실에는 화장지를 찾아 볼래야 볼수가 없거든! 하하하

플로렌시아 파스 (Florencia Paz) (@Florpaaz):

Viajar en el subte como un pan lactal es #irritante

콩나물 시루처럼 꽉 끼여서 전철타는 것만큼 #짜증나는것도 없지

짜증나는 것이 있는가? 그렇다면 트위터 해쉬태그 #irritante를 통해 속 시원히 밝혀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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