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라운드업

대한민국: 여객선 참사에 관한 아름다운 모래 애니메이션 영상

여러 예술가들이 대부분 고등학생이었던 260명 이상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에게 함께 애도를 표하고 있다.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을 기리는 이 아름다운 모래 애니메이션 영상은 평평한 면위의 모래와 예술가의 손가락만을 이용해 모래의 배열로 깊이, 음영, 그리고 밀도를 연출해낸다. 일부 시청자들이 눈물을 흘리도록 만든 이 모래예술(샌드아트)은 예술가 신미리씨가 만들고 남지선씨가 연출했다.

한국: 숭례문 복원, 부패와 자살

최근 몇 달간 숭례문 복원사업에 대한 지저분한 혐의들이 밝혀졌다. 프로젝트의 수장 목수(대목장)가 규정에 맞지 않는 목재사용 뿐만 아니라, 기부된 목재를 훔치기도 한 사실이 드러났고, 프로젝트에 관련된 몇몇 공무원들은 뇌물수수 협의로 기소됐고, 비리에 대한 자세한 것을 밝혔던 시민 조사자가 자살했다. [역자 주: 숭례문 부실 검증 조사를 하던 충북대 교수의 자살] 마롯의 홀 블로그(Marot's Hole blog)의 존 로저(John Rodgers)는 어떻게 사건이 전개되었는지를 써 내려갔다.[영] 포스팅 아래 댓글란에는 나라의 부패의 문제에 대한 다소 흥미로운 논쟁이 형성됐다.

 

한국: 사진 설명: 한국의 노동자와 시민단체가 파업을 벌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 두번째 해가 시작하는 시기에 맞추어 약 4만명(경찰추산 1만 5천명)의 한국 시민들이 전국적으로 시위를 벌였다. 한국민주노총을 선두로 한 이 시위는 노동단체에 대한 탄압과, 정부의 공공부문 민영화 수순, 그리고 대선조작사건의 은폐를 중지할 것을 요구한다. 저명한 시민 언론인인 미디어몽구가 아래의 시위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민주노총 페이스북 페이지에 [ko] 더 많은 사진이 있다.

한국: 내부고발자에게 정치적 보복?

여성경찰관이자 서울 수서 경찰서의 전 수사과장인 권은희씨는 자신의 부서가 상부로부터 국정원의 선거 조작 의혹에 대한 수사범위를 줄이라는 압력과 ‘부당한 지시'를 받았다고 지난해 여름 폭로했다. 인터넷 사용자들은 권씨를 격찬했지만, 용감한 행동에 대해 그녀는 댓가를 치르는 듯 하다; 한국 언론 [ko]은 권은희 씨가 ‘그녀의 자질과 이력으로 볼 때 확실한 것'으로 간주됐던 진급을 하지 못했으며, 다시 한번 진급의 기회를 놓치면 법에 의해 4년 내로 퇴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많은 사람들이 이것이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결정이라고 의심하는 가운데 유명한 시민기자인 미디어 몽구는 이것은 ‘무서운 복수‘ [ko]라고 말하며 권은희씨의 폭로 하이라이트 영상을 올렸다.

한국: 영화 ‘변호인'의 흥행이 대성공인 이유

한국 영화 ‘변호인‘은 인권변호사로 시작해 독재정권에 저항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젊은 시절을 그려낸 영화로서 개봉된지 겨우 열흘 만에 40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비평가들은 이 영화의 국내 인기가 국내에서 대히트를 쳤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보다 더 폭발적이라고 평가하기까지 했다 [ko]. 저명한 문화비평가인 진중권(@unheim)은 트읫를 통해 현정권과 이 정권의 수많은 스캔들이 사람들이 민주주의적 가치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함으로써 아이러니하게도 이 영화를 돕고 있다고 설명한다.

한국: 선거 스캔들이 세 종교를 결속시키다

현 정부의 선거 조작 스캔들에 대한 반대가 가톨릭교 지도자들과 불교 승려들의 선례를 따라 보수적인 개신교 단체들마저 저항 운동에 동참하도록 고무시킬 만큼 매일 거세지고 있다. 크리스마스날 조계사 앞에 세워진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드물게 보는 장면이 벌어졌는데, 이는 서로 다른 종교 단체들에서 온 지도자들이 현 정치 상황을 개탄하고 정부 기관이 최근 대통령 선거에 조직적 개입한 것을 비난하는 공동 기도 모임 혹은 예배를 개최한 것이었다. 한국 주요 온라인 매체의 인터넷 사용자들은 이러한 농담을 공유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의 전직 대통령들은 성사시키지 못했던 것을 달성했는데, 이는 하나의 목적을 위해 (대한민국) ‘세 개의 주요 종교들을 통합시키는 일에 [ko] 대성공을 거두었다'는 것이다.

한국: 대규모 촛불집회 (사진)

전국에서 촛불집회를 개최함으로써, 좌절한 대한민국 국민들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선거 조작 의혹을 포함한 현재의 정치적 전개 상황과 일련의 추문들에 대해 넘쳐나는 우려를 표출해왔다. @Emfla505가 이 서울의 촛불집회 모습을 담은 이 멋진 사진을 트윗했고 [ko] 위키트리.com 사이트는 12월 19일 촛불집회를 담은 더 많은 사진들을 모아놓았다.

한국: 삼성, 부정적 기사를 낸 신문사를 고소

한국 테크놀로지 거인 삼성이 호의적이지 않은 기사를 낸 지역 IT신문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 마못의 창 블로그(Marmot's Hole blog)는 어떻게 사건이 전개되었는지, 부정적인 언론보도에 대한 삼성의 대응의 반향을 적었다. 주요 부분을 보면;

나는 PR의 관점에서 이런 종류의 소송은 좋은 점 보다 종종 더 해로움을 끼친다고 삼성에게 주지시킬 것이다. […] 더 안 좋게 보자면, 애플인사이더(AppleInsider)는 애플과 삼성과 비교하며 애플은 모든 아이폰 모델의 출시를 수반하는 셀 수도 없고 근거도 없는 유언비어와 비호의적 기사에도 불구하고 신문이나 블로그를 고소하지는 않음을 언급했다.

한국: 6학년의 “겨울왕국” 에 바치는 동영상

오스카상을 받은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Frozen)”은 대한민국에서 엄청난 인기이다. 지난 주말까지 1천만 관객돌파로 가장 많이 본 두번째 외국영화가 되었고, 이에 따라 한국 팬들은 이와 관련된 수 많은 패러디를 쏟아내고 있다. 영화 히트송 “Let it go”를 부르는 한국 가수들 또한 마찬가지이다. 현재 유투브에서 급하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이 동영상은 6학년이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은 직접 그림을 그리고, 그것을 600개의 사진으로 찍고, 합쳐서 동영상으로 만들었다. 

한국: 조선일보에 정정한다

Screen shot of Chosun newspaper

Screen shot of Chosun newspaper website (4 Feb, 2014)

글로벌 보이스를 해외에 “한국에 대한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몇몇 “불법” “외신 웹사이트” 중 하나로 열거한 기사에서 한국의 친정부 언론지인 조선일보는 우리의 한국지역 에디터인 이유은씨를 “L로 시작하는 성을 가진 검은 머리의 한국계 미국인 블로거” 라고 그릇된 주장을 했다.

이씨의 신분은 절대 비밀이 아니다. 그녀는 현재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 국적의 언론인이다. (그리고 그녀의 머리 색은 현재 밝은 갈색이다). 우리는 한국의 선거 조작 스캔들,  노동자 그룹에 대한 무력 진압, 그리고 한국 내 언론인에 대한 점점 더 적대적으로 변하는 상황 등에 대한 그녀의 보도를 성원하는 바이다.

조선은 더 나아가 글로벌 보이스가 하버드 법대와 연관이 있는 듯 허위사실을 알렸으나 자신들의 “자체 조사” 결과 우리는 “단지 블로그 싸이트”에 불과하다고 하며 글로벌 보이스를 신뢰할 수 없다고 말하려 한다.

주요 한국 웹싸이트 중 하나 (우리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에 글로벌 보이스를 하버드 법대 프로젝트로 표현하는 오래 전의 소개가 있는 것 같다. 진실을 말하자면 글로벌 보이스는 2005년 인터넷과 사회를 위한 버크만 센터에서 설립됐고, 그 센터는 실제로 하버드 법대에 위치해 있다. 그러나 오늘날 글로벌 보이스는 네덜란드에 위치한 독립 비영리 기관이다.

한국: 대통령이 SNS 유언비어에 선제공격을 선언하다

한국정부가 SNS를 검열할 준비를 하고 있는가? 박 대통령의 최근 공식발언(전문 [ko])이 한국의 인터넷 사용자들을 염려케 했다. 박 대통령은 “SNS를 통해 퍼져나가고 있는 그런 유언비어들”을 언급하며 “만약 정부가 그런 일들을 내버려둔다면, 국가적 혼란이 야기될 것이다”라고 말했고, 덧붙여 “정부당국은 상황을 왜곡하려 하는 이러한 단체들에게 빠르고 공격적으로, 그리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음을 명심하라”고 말했다. 많은 트위터 사용자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냈고,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정부기관들이 박근혜에 유리한 방향으로 여론을 만들기 위해 2천 400만 개 이상의 트윗을 유포한 사실 (500번 이상 리트윗된 @ppsskr의 트윗[ko]과 같은)을 지적했다.

한국: 국회 의원이 반국가적 활동을 한 사람에게 변호사 접견권 부인하는 법안을 발의하다

여당 국회의원 김진태가 ‘반국가 활동'을 한 혐의를 받은 범죄자들에게 변호인 접견권을 부인하거나 또는 상당히 제한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ko]. 이것은 이미 인권 변호사들로부터 ‘완전히 반헌법적 발상‘이라며 [ko] 강력한 비판을 받고 있고 한국의 주요 온라인에서 뜨거운 논쟁을 촉발시켰다. 민변 사법위원회 부위원장 이재화 (@jhohmylaw) 변호사는 아래와 같이 트윗을 [ko] 했다. 

한국: 한국 국방부, 한국의 상징이며 애창곡인 ‘아리랑'을 금지곡으로 만들다

한국 국방부가 논쟁의 여지가 있거나 불순하다고 판단되는 서적, 영화, 노래 등을 금지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가운데, 가장 사랑받고 역사적으로 중요한 노래인 ‘아리랑‘(‘한국의 비공식적인 국가(國歌)‘로 일컬어지기까지 하는)을 금지시킨 최근의 결정으로 격렬한 반발에 부딪혔다. 국방부는 아리랑의 슬픈 곡조가 군에서 연주되기에는 ‘너무 처지기‘ [ko]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한 언론인은 그러한 결정은 ‘탄압받는 자들에게 힘을 주고 위안을 주며 민중을 움직이게 하는 이 노래의 풍부한 역사'를 비하하는 것이라고 혹평했다 [ko]. 이 결정에 대한 반대의 표시로, 최근 5개국에 걸쳐 벌인 대선 조작 스캔들 반대 시위 도중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함께 아리랑을 불렀다. 다음은 뉴욕과 베를린 시위 중에 노래를 부른 비디오의 링크이다. (영어 자막 아직 없음)

한국: 부정 선거 시위에 참여한 천명의 스님

한국 정부가 지난 대선에서 조직적으로 개입한 것이 최근 밝혀진 것이 동력이 되어, 점점 더 많은 종교 지도자들이 나서기 시작했다. 가톨릭 지도자들이 가진 촛불 시국미사에 이어 이번에는 대한 불교 조계종이 조계종의 본사인 조계사에서 시위를 벌였다. 유명한 시민 기자 @Mediamongu가 이 사진을 짧은 설명과 함께 트윗했다 [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