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관련 영어 / 12월, 2010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축구 경기, 트위터상 언어 전쟁으로 번졌다.
AFF컵 결승전에서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가 만났다. 인도네시아가 첫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말레이시아를 증오한다'와 '인도네시아를 사랑한다'란 두 개의 해쉬태그가 전 세계 트위터 트랜딩 토픽으로 떠올랐다.
프랑스어권 시민 미디어에서 정리한 2010년의 재난
프랑스어권 시민 미디어가 2010년 한 해 동안 다룬 여러 사건들 중 핵심 키워드는 다름 아닌 '재난' 이다. 1월 아이티 지진의 여파와 12월 코트디부아르의 드라마틱한 선거 정국까지, 글로벌 보이스는 시민 미디어의 눈으로 2010년 프랑스어권 세계를 되짚어 봤다.
코트디부아르: 새로운 테러의 시작?
코트디부아르의 정치 위기가 점점 폭력 사태로 번지고 있다. UN에 따르면, 지난 3일 동안 50명이 죽고 200명이 부상 당했다. 기존 언론들이 폭력의 현장을 보도하지 않는 상황에서 누리꾼들은 인터넷을 통해 현장이 담긴 비디오를 퍼트리고 있다.
시리아: 눈아 내려라!
시리아 레반트 지방은 한 주간 이상한 날씨의 연속이었다. 비가 오나 싶으면 갑자기 폭설이 지역을 다 덮어버렸다.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커스 길이 폭설에 덮힌 일은 몇 십 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러시아: 러시아 “유튜브 경찰들”의 슬픈 운명
디모브스키를 포함한 다른 러시아 경찰관들이 유튜브를 통해 그동안 러시아 경찰 내에서 저질러진 부패를 고발했지만, 그 행동의 대가는 구속과 폭행, 총격이나 범죄 기소였다.
잠비아 : 내가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유
미국에 거주중인 잠비아인 블로거 므와타 치샤는 ‘문화적 지능: 므와타 치샤의 사상과 개인적 견해’라는 제목의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정치인들의 발언과 활동이 얼마나 합리적인 가를 분석하는 것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주된 이유라고 말한다.
위키리크스의 줄리안 어샌지:호주의 영웅 혹은 악당?
위키리크스의 줄리안 어샌지는 그의 나라인 호주에서 영웅이자 악당이다. 많은 이들이 그의 소환을 요구하는 가운데 그에 대한 찬양도 만만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