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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오바마 매니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0일 동안의 아시아 순방국 중 하나인 인도에 머무르고 있다. 그의 이번 방문은 12억 인도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인도 언론은 그의 행동 하나하나에 주목하고 있으며 누리꾼들 또한 예외가 아니다. 글로벌 포스트 특파원 하나 잉버 윈(Hanna Ingber Win) 은 이런 인도의 오바마 대통령을 향한 관심을 담았다

Welcome posters at American Center New Delhi. Image by US Embassy New Delhi. CC BY-ND

“알라,알라,알라”(그가 온다,그가 온다, 그가 온다)의 사내 아이가 뭄바이 방언 마라티어로 소리치고 있다. 

다른 바리케이트에서는 마니 바반(Mani Bhavan) 박물관을 떠나는 미 대통령의 모습을 보기 위해 수백명의 인원들이 운집해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몸싸움을 벌였다. 바반 박물관은 인도 독립운동 당시 마하트마 간디가 뭄바이 방문 때 머물렀던 곳으로 유명하다.  현관 난관에 기대고 노인들 나무에 올라가 있는 사내 아이들 그리고 무등을 타고 있는 여자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모두들 핸드폰을 꺼내들고 오바마 사진을 찍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가 마침내 모습을 보였을 때, 사람들은 모두 열광적으로 환호하거나, 구호를 외치거나 또는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 

인도의 유명한 블로거인 그레이트봉(Greatbong)은 Random Thoughts Of A Demented Mind 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어떻게 대접받았는지를 다뤘다: 

오바마의 인도 방문 소식을 접했을 때, 인도인들은 본능적으로 이번 방문을 지나칠 정도로 극성스럽게 준비 했습니다. 대통령 부부를 위한 특별 메시지를 준비하고 오바마를 기념하기 위한 접시를 만들었습니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스스로 미국 대통령에게 몸을 낮췄습니다. 막대한 양의 국민 세금이 이번 방문에 쓰였으며 그의 편의를 위해 시민들이 불편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뉴델리 조사 분석가이자 블로거인 바룬 딕싯(Varun Dixit )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인도 방문 이유를 묻고 다음과 같이 평했다.: 

오바마는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자국의 일자리 증가를 위해 인도에 왔다. 하지만 향후에도 일자리는 절대로 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가 자국민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라는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하고 있지만 월스트리트 회사들은 인도 진출이 가지고 올 장기적 이익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인들은 오바마 대통령의 파키스탄에 대한 입장에 대해 매우 궁금했다. 뭄바이의 굴람 무하마드(Ghulam Muhammed)에 따르면 오바마는 자신의 연설에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파키스탄이 평화적이며 안정적인 나라가 되는 것이 이웃국가인 인도에게도 최선이다라고 했습니다. 그 결과 인도의 향후 경제 성장과 번영이 안정적이며 평화로운 과정에서 진행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모든 영어 방송의 해설자들은 연설이 발표되는 중간에 공개적인 적대감을 표시했습니다. 타임즈오브인디아 워싱턴 특파원과 같은 강경파들은 그의 연설을 파키스탄 협박에 항복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캄바는 자신의 블로그에 “오바마가 인도에서 절대 하지 못할 말들(Things Obama will never say in India)”이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A hoarding parodies Obama's Visit. Image via Twitpic user rushikeshgk

다음은 인도 트위터 유저들의 반응이다: 

aasthabiyani16: 여기저기서 오바마를 외쳐대는게 지겹다. 어이 라마(Raama) 제발 나를 이 웃기는 드라마에서 구해줘요. 

hopfans: 휴!! 오바마가 잠잠해 졌으면 한다. 오바마는 인도를 태풍 정국으로 몰고 갔다. http://goo.gl/fb/hmKIO

jhunjhunwala: 왜 이토록 인도 언론은 오바마에게 집단적인 오르가즘을 느끼는가? 제발 무슨 말이든 해봐라! 

그레이트봉(Greatbong)은 오바마 매니아를 비판하며 다음과 같은 제안을 했다: 

우리는 오바마 대통령의 방문을 다른 대통령 방문과 같이 취급해야 한다. 이번 방문은 미국이 인도를 얼마나 존중하는지를 보여주는 인증서가 아니다. 왜냐하면 오바마 행정부에게서 인도에 대한 존경 자체를 찾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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