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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 과학자가 마리화나에서 개발한 항암제가 FDA에 의해 승인되다.

Sativa; photo by Dank Depot, CC BY-NC 2.0.

미 식품의약국(FDA)은 최근 마리화나로부터 개발된 의약품인 크리소에리올 (Chrysoeriol) 을 급성 골수 백혈병 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희귀의약품으로 승인했다. 크리소에리올은 자메이카 과학자인 헨리 로(Henry Lowe) 박사에 의해 개발되었다.

로 박사는 2013년 “자메이카의 첫번째 의료용 대마 회사” 라 할 수 있는 메디카니아 유한회사(Medicanja Ltd)를 설립하였다. 유명한 임원진으로는 2명의 전 수상과 한명의 전 총독이 있다.

미국 희귀의약품법에서는 발안자의 요청에 따라 희귀 질병을 치료하는 의약품이나 생물학 제재에 특수한 등급을 부여한다. 이 법에 따르면, 로 박사는 임상시험에 대한 세금 공제를 비롯한 몇 가지 우대 조건에 부합한다.

하버드 의학전문대학에서 2017년 4월에 열린 세계 건강 촉매 회담(2017 Global Health Catalyst Summit)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한 후 로 박사는 7월 12일에 킹스턴에 있는 그의 리조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곳에는 자메이카 수상인 앤드류 홀너스(Andrew Holness) 와 과학기술부 장관인 앤드류 휘틀리(Andrew Wheatley) 박사가 모두 참석하였다.

수상은 로 박사를  축하하면서도, 정부는 국제 기준을 준수할 것이라고 확언하며 신중함을 잊지 않았다. “대마와 그 의약품은 아직 많은 나라에서 승인되지 않은 상태이며, 어떤 나라에서는 아직 불법이기 때문입니다.”

크리소에리올(Chrysoeriol)은 메릴랜드에 위치한 로 박사의 회사인 플라보큐어 바이오테크(Flavocure Biotech LLC)에서 개발되었다; 박사는 “거대 제약회사” 가 약품을 구매하게 두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1500만-5000만 (미)달러의 잠재적인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잠시 출시를 “보류” 하겠다고 한다.

그보다도, 박사는 자신의 연구를 계속하고 2-3년 안에 약품을 시장에 출시할 수 있는 충분한 금액, 구체적으로 350만 달러를 바라고 있다. 그는 필요한 자금을 현지에서 조달하려 하지만, 자메이카 은행은 기대만큼 호의적이지 않았다.

과학기술부 장관 앤드류 휘틀리(Andrew Wheatley) 박사는 로 박사의 입장을 지지하며, 자메이카에 중요한 것은 “제품 사용자 중의 하나가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연구에 대한 권리를 소유하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모든 자메이카 사람들이 이 방식에 동의하지는 않는다. 페이스북에서 로니 서덜랜드(Ronnie Sutherland)가 제안한 것은 다음과 같다:

Dr Henry Lowe take the US$50 million and use it to research some other drugs or go enjoy yourself on the beach. Your talent is in research. You do not have the capital or what it takes to bring this drug to market. That's where the big pharmaceutical companies that you are resisting come in. You seem to want all and may lose all in the process.

로 박사는 5천만달러를 가지고 다른 의약품을 연구하거나 해변에서 휴양이나 하라. 당신의 재능은 연구하는 것이다. 당신은 약품을 출시할만한 자본이라든지 다른 어떤 것도 없다. 당신이 거부하는 바로 그 거대 제약회사들이 해야 할 일이다. 모든 것을 가지고 싶겠지만 그 과정에서 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다.

로 박사로서는 자신의 과학연구를 위한 더 많은 재정 지원을 요청할 기회이다. 이는 막대한 수익을 가져다 줄 다국적 제약 및 보조제 산업의 일부분이라도 가져올 수 있다면 자메이카의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임을 피력하기 때문이다. 자메이카는 최근 IMF 예비 협약 하에서 에서 꽤 잘해나가고 있지만, 여전히  저성장으로 힘들어하는 중이다.

자메이카인들은 암 치료에 중요한 기여를 한 자국 과학자의 뉴스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홍보 전문가인 진 로리 친(Jean Lowrie-Chin)은 다음과 같이 트윗했다:

우리의 뛰어난 #자메이카 과학자 #헨리로박사 가 큰 뉴스를 만들었네요!! 축하합니다!!

한편, 이 뉴스는 자메이카가 (의료용이든 유흥용이든) 마리화나를(자메이카에서는 ganja로 불린다) 규제하거나 마리화나에서 이익을 얻기 위한 충분한 절차를 밟지 않는다는 널리 퍼진 잘못된 생각을 바꾸라고 촉구했다.

저널리스트인 오웬 제임스(Owen James) 는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로 박사에게는 아주 긴 여정이었다. 다른 의약품의 특허를 받기 위해 여러번 시도하고 어떻게 실패했는지 인터뷰하던 것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2015년 위험의약품 (개정)법은 마리화나 개혁법이라 불리며 마리화나 비범죄화의 틀을 만들었다. 이 법에 따르면, 2온스(약 56그램) 이하의 마리화나를 소지하는 것은 벌금을 내기만 하면 되는 경범죄이지 더이상 중범죄가 아니다.

이 법은 또한 합법적인 의료용 마리화나와 보조제 산업의 개발, 그리고 대마 면허 기관(CLA) 의 설립을 위한 틀도 확립하였다. 이 기관은 면허 및 허가 규정이 잘 시행되고 있는지 관리할 뿐 아니라, 마리화나의 농작, 후처리, 유통, 판매와 운송 등 다른 허가를 감독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한 자메이카인은 로 박사가 일부 정치인으로부터 그 공을 인정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는데, 정치인들이 마리화나에 대해 언급하기를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헨리 로와 새롭게 승인받은 마리화나 약품을 응원하는 정치인을 지켜봐야 한다.

-이미 수상이 박사에 대해 말하고 그 성취에 대해 트윗하지 않았나요?

-내 트윗의 요점은, 그들이 실제로 마리화나에 대해 뭔가를 하기 전까지는 로 박사가 성취한 것에 대해 입을 다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선 수상부터 말이죠.

이 트윗은, 비록 자메이카에서는 유흥목적의 마리화나로도 돈을 벌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이미 다음 자메이카 마리화나 컨퍼런스와 엑스포를 카운트다운 하고 있어요!

한 자메이카인은 국가가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냥 이걸 두고 갑니다 … 다들 깨어나시죠

다른 이들은 기다릴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 그래미상 후보로 지명된 자메이카 레게 밴드 래깅 파이야(Raging Fyah)는 최근 미국 투어 중에 콜로라도에서 자신의 고유 브랜드 마리화나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래깅 파이야는 독자 품종을 가지고 몇십억 달러 대마 산업에 처음으로 뛰어든 첫번째 자메이카 밴드입니다.

많은 자메이카인들이 조급해하고 있다. 그러나 자메이카 정부는 의료용 마리화나에 대한 자세한 조사와 더불어, 잠재적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보조제 산업을 아우르기 위한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동시에, 보건부 장관 크리스토퍼 투프톤(Christopher Tufton)은 의약품남용협의회가 총력을 기울인 대중 교육 프로그램을 출시할 것이라고 얼마 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마리화나 흡연의 위험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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