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발견된 어느 네팔 병사의 일기

Gurkhas in the trenches of France during World War I. More than 20,000 Nepali soldiers were killed fighting for the Allied Forces between 1914-1918. Photo: Imperial War Museum via Nepali Times.

제1차 세계대전 동안, 프랑스 참호 속에 있는 구르카. 1914년에서 1918사이, 2만 명이 넘는 네팔 병사들이 연합군을 위해 싸우다가 목숨을 잃었다. 사진:임페리얼 전쟁 박물관 제공. Nepali Times.

기사는 수사전문기자 쉬리 바크타 카날(Shree Bhakta Khanal)이 네팔타임스에 기고한 것입니다. 편집된 기사는 컨텐츠 공유 계약의 일부로 글로벌 보이스에 다시 기재됩니다.

여러 책들이 네팔의 구르카 병사들에 대한 전설적인 용맹함과 희생을 다뤘습니다. 장교들은 고난과 위험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복종과 쾌활함을 극찬했습니다. 세계는 네팔 병사들의 전장에서의 모습에 대해 ‘사납지만 언제나 미소를 짓는다'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사학자들은 세계 제2차 대전 당시 구르카 병사들이 쓴 편지와 일기를 자세히 읽은 결과 사뭇 다른 그림을 그렸습니다— 플랜더스 필드 참호나 갈리폴리 절벽 아래에 있던 네팔 병사들은 향수병과 두려움, 추위와 비참함을 느꼈습니다. 집에 보냈던 수많은 편지들은 군 검열관에 의해 보관되었습니다.

최근에, 세계 1차 대전 당시(1914년) 프랑스 북부 라 바세 전투에 영국군과 함께 참전한 한 구르카 병장의 일기가 어느 독일군 장교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이는 구르카 전설의 완전히 새로운 면을 드러냈는데, 바로 전통적인 용맹함과 그들의 인간적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Two unnamed Gurkha prisoners of war in a German camp in Münster in 1916. Courtesy: Sir Kukri & Co, via Nepali Times

1916년, 두 이름모를 구르카 전쟁 포로들이 뮌스터에 위치가 독일군 캠프에서. 제공: Sir Kukri & Co,  Nepali Times.

Gurkha prisoners of war in a German camp. Some of their voices recorded in song and stories are now in the Humboldt Museum archives. Courtesy: Sir Kukri & Co. via Nepali Times.

독일군 캠프에서 구르카 포로들. 노래와 이야기가 녹음된 그들의 목소리는 현재 험볼트 박물관 자료실에 보관되어 있음. 제공: Sir Kukri & Co. Nepali Times.

1914년 12월 20일, 영국과 프랑스 연합군과의 치열한 전투 후, 알렉산더 파이퍼 중위는 쿠르시시 헌터 11 연대기와 함께 라 바세에서 네팔 병사의 일기를 찾았습니다.

파이퍼 중위의 증손자 필립 크로스가 가족에 대해 찾아보다가 이와 같은 자료들과  쿠크리를 발견했습니다. 그는 현재 증조부의 일기를 영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또한 구르카 병장의 일기를 영어와 독일어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British Army officers with Gurkhas of the ‘Indian Corps’ at La Bassée at the beginning of the war.

전쟁 초기, 라 바세에서 영국 육군 장교가 인도 군단의 구르카와 함께 있다.  Nepali Times.

Lt Alexander Pfeifer, the German officer among whose papers was the diary of the Gurkha soldier, and was recently retrieved by his great-grandson, Philip Cross. Via Nepali Times.

알렉산더 파이퍼 중위, 독일 군인인 그가 발견한 구르카 병사의 일기는 최근에 그의 증손자인 필립 크로스에 의해 되찾아졌다. Nepali Times.

이는 파이퍼 중위의 임무가 죽은 적군의 시체에서 연합군의 작전에 대한 모든 정보를 찾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따라서 그가 어떻게 다이어리와 사진, 심지어 쿠크리를 가지게 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다이어리의 첫 페이지에는 알려지지 않은 네팔 병사들의 이름이 번호화 함께 씌여저 있었습니다.  이는 살해되거나 일기 작성자와 함께 포로로 잡혀온 병사들, 그리고 함꼐 고난을 겪은 어린 친구들의 이름이었습니다. 필적과 단어, 그리고 번호가 매겨진 방식으로 볼 때 이 병장은 마을 사제에게 교육은 받은 자였습니다. 마을의 사제는 당시 네팔에서 유일하게 글을 쓸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Pages from the diary of an unknown Nepali soldier with a verse, and a list of names, possibly of prisoners of war. Courtesy: Philip Cross. Via Nepali Times.

알려지지 않은 네팔 병사의 일기는 시와 함께 아마도 전쟁 포로였을 병사들의 이름이 함께 적혀있었다.제공: 필립 크로스, Nepali Times.

번역 본,

가여운 전우들이여, 그들의 젊음은 적군의 손에 빼앗겼다(20)

군에 대한 사랑은 네팔에 남겨졌다

우리는 천국에 간 살아있는 죽은 자이다

수베다르 빕시 반다리 (21) 하케 타파 자스라자 다르마 하트리 사령관 파시탄 나인싱흐 하트리 스와루프 쿤와르 프라티만 타파’

The same names in the Nepali soldier’s diary also appear in the diary of Lt Alexander Pfeifer, and in the same order. It appears to be a translation of the Gurkha diary. Courtesy: Philip Cross. Via Nepali Times.

네팔 병사의 일기에서 나온 이름이 알렉산더 파이퍼 중위의 일기에서 나온 이름과 같다. 이는 구르카 병사 일기를 번역한 것으로 추정된다. 제공: 필립 크로스.  Nepali Times.

흥미롭게도, 네팔 병사 일기(위쪽)의 두번째 페이지의 구르카 이름들이 파이퍼 중위가 작성한 포로소로 끌려간 구르카 병사의 이름과 순서가 같았습니다(왼쪽). 독일의 음성학은 또한 구룽을 구룬(Gurun)이라고 철자를 붙여서 네팔에서 이름들을 쓴 무명 군인의 방식과 매우 유사합니다.

파이퍼 중위가 자신의 일기장에 남긴 메모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는 구르카 소령 하사와 함께 발견되었다. 1페이지의 내용은: 구역의 병사들 (대대)은 사랑과, 우정, 그리고 친절함으로 대해야 한다. 법과 질서에 따라 종교의 규칙을 수행하는 모든 사람은 돈을 받는다(기쁠 것이다).

지휘관의 명령은 정확하고 즉시 수행되어야 한다. 2번 공지사항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구르카족의 이름:

  • 투파라우 구룬
  • 찬드라비르 타파
  • 아칼비르 구룬
  • 만바하두르 구룬
  • 아마싱 구룬
  • 우제르싱가르티
  • 이만싱 구룬
  • 만비르 타파
  • 차빌랄 라나
  • 아카트비르 타파
  • 나르바하두르 타파
  • 샤타신 구룬

이름들은 조사하던 중, 영국군의 기록은 찬드라비르 타파가 에드워드 7세의 구르카 소총의 소총수라는 것을 밝혔습니다. 만비르 타파는 제1왕 조지 5세의 구르카 소총 제1 대대의 병장이었습니다. 그의 번호는 1896이었고, 1914년 12월 20일 라 바세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중 사망하였습니다. 우리는 심지어 만비르의 아버지의 성함이 파라스람 타파이고, 네팔 서부의 도하디 촌에서 거주하였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라 바세의 기록은 파이퍼 중위의 리스트에는 없지만, 전장에서 사망하거나 포로로 끌려간 또다른 구르카 병사들의 이름을 보여줍니다.

Among Lt Alexander Pfeifer’s effects was this khukri possibly taken from the same Gurkha soldier who wrote the diary. Photo: Philip Cross. Via Nepali Times.

알렉산더 파이퍼 중위가 또 다른 성과인 쿠크리. 이는 아마도 다이어리를 쓴 병자의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 필립 크로스. 사진: 필립 크로스. Nepali Times.

107년 전에 손으로 쓰여진 네팔 병사의 일기는 네팔의 전쟁과 전사를 많이 이야기해 줍니다. 병사는 자신의 대대 혹은 다른 대대에서 사망하거나 포로로 잡혀간 네팔 전우들의 이름을 조심스럽게 열거하였습니다. 시에 적혀진 이름들은 아마 전장에서 사망한 병사들일 수도 있지만, 우리는 확신할 수 없습니다. 또 다른 리스트는 파이퍼 중위가 독일어로 쓴 리스트와 비슷하기에, 아마도 12월 20일에 포로라 잡혀간 병사들의 이름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죽은 네팔 병사의 일기에 적힌 이름의 순서가 어떻게 독일 파이퍼 중위의 일기에서 나열된 이름의 순서가 같을 수 있을까요?

파이퍼 중위가 네팔 병사의 일기를 번역한 것인지 혹은 자체로 적은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이 독일 장교의 일기는 1세기 후 그의 증소자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우리는 그 그루카 병사의 이름이 무엇이고, 네팔의 어느 지역에서 왔으며,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릅니다.

Contemporary map of La Bassée in France, which was captured by the Germans during 1914. Via Nepali Times

1914년 독일군에 의해 포착된 프랑스의 라 바제의 현대 지도. 사진: Nepali Times.

프랑스와 벨기에에서 잡힌 수많은 구르카 병사들은 독일에 있는 포로수용소로 이송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어떤 수용자들은 자신의 목소리와 노래를 당시의 초기 녹음기에 기록하였습니다.

비엔나 대학교의 네팔 교수인 알라카 아트레이야 추달은 베를린에서 40 km나 떨어진 우베르 마을의 반달캠프에서 1914년에서 1918까지 기록된 증거를 네팔어에서 독일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100개에 달하는 녹음은 약 1세기 이전의 오디오로서, 네팔의 민간 설화와 노래, 시, 그리고 민간 수수께끼로 어마어마한 문화적 언어적 가치와 문화적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이 녹음들은 현재 베를린의 홈볼트 대학교의 보관소에 보존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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