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러시아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는?

The A321 plane crash was among the top events Russians searched for on Google in 2015. Screenshot from YouTube.

A321 비행기 추락 사고가 2015년 러시아 인터넷 사용자가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유튜브 스크린 샷.

구글 검색 데이터에 따르면, 러시아 인터넷 사용자는 지난 1년간 유로비전과 하키에 열광했지만, 올해로 유명을 달리한 러시아 유명인사의 죽음을 슬퍼했고, 이집트와 프랑스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의 경위를 추적했다.

매년 발간하는 검색 추이 보고서에서 구글은 러시아 인터넷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검색어를 모아놓았다.

이 단편 비디오에, 구글 러시아는 2015년 러시아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놓았다.

구글은 지난 1년간 러시아 인터넷에서 가장 유행했던 항목이 뭐였는지도 같이 알려준다.

가장 관심을 끈 사건으로는 유로비전과 (올해 러시아가 은메달을 딴) 세계하키챔피언십이 뽑혔으며, 2015년도 오스카 시상식과 개기일식도 올해 관심이 쏠렸던 사건으로 뽑혔다. 하지만 올해 가장 관심을 끈 사건 대부분은 전부 비극적인 사건뿐이었다. A321 비행기 추락사고와 프랑스 파리에서 일어난 테러 사건도 올해 관심이 쏠렸던 사건 목록에 포함되어 있다.

러시아 인터넷 사용자는 ISIS (이슬람 국가)를 정의한 내용이나 리바이어던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러시아 인기 영화), #PrayforParis 해시태그와 관련된 정보를 찾는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가장 많이 검색된 인물로는 최근 세상을 떠난 유명 러시아인인 팝스타 잔나 프리스케, 러시아 정치인인 보리스 넴초프, 전설의 무용수 마야 플리세츠카야, 러시아 배우 레브 두로프, 전설적인 러시아 영화감독 엘다르 랴자노프 등이 뽑혔다. 하지만 유로비전에서 러시아 대표로 참가한 폴리나 가가리나도 인기 검색어로 뽑혀서 러시아에서 두 번째로 가장 많이 검색된 인물로 뽑혔다.

러시아 인터넷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밈에 워킹 데드 시리즈의 카를 밈과 “이 드레스 색깔이 무엇이냐” 밈, 러시아 소셜 네트워크 Vkantakte 에서 생겨난 번역하기 참 어려운 “Ничоси” 밈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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