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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알레포 전선에서 보낸 트윗

친정부군과 반정부군 간 내전이 격해지는 가운데, 저널리스트 제난 무사(Jenan Moussa)가 시리아 알레포에 돌아와 그녀의 경험을 트윗으로 전했다. 무사는 생생하고 다소 사적인 트윗을 통해 독자들에게 분쟁에 휘말린 사람들의 삶의 단편을 보여주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아랍 알 아안 TV (Arabic Al Aan TV)에서 특파원으로 일하고 있는 무사는 이렇게 관찰했다:

@jenanmoussa: #알레포로 돌아와 다시 친구들을 만나니 정말 좋다. 여기에 마지막으로 왔었던 때보다 상황이 훨씬 좋아보인다. 사람들이 전쟁에 적응한거겠지.

알레포에서의 저녁은 멀리서 박격포가 떨어지는 소리를 동반한다:

@jenanmoussa: #알레포에서 저녁 식사를 할 시간. 멀리서 박격포 소리가 들려오는 가운데 멕시카나 치킨을 먹고 있다.

도시에서의 하룻밤 이후, 무사는 의아하게 여기는 게 하나 있다:

@jenanmoussa: #알레포에서의 아침. 새벽 6시까지 잠을 못 잤다. 눈을 감을 때마다 폭탄이 떨어지는 상상을 했다. 다른 사람들은 대체 어떻게 제정신을 유지하는걸까?

알레포에서 그녀는 45일 전 스커드 미사일이 떨어졌던 곳을 방문했다. 그녀의 트윗:

@jenanmoussa: 방금 전 알레포에 45일 전 스커드 미사일이 떨어졌던 곳을 방문했다. 못 찾은 시신 6구는 아직도 잔해더미 속에 있다.

Jenan Moussa in Aleppo

알레포에 있는 제난 무사, 45일 전 스커드 미사일이 떨어진 곳이다. 제난무사가 (@jenanmoussa) 트위터로 공유한 사진

@jenanmoussa: #알레포에서 한 아버지가 눈물이 그렁그렁 고인 채 잔해더미 위에 앉아있는 걸 봤다. 아직도 아름다운 두 딸과 아내의 시신을 찾고 있다고 한다.

@jenanmoussa: 그 아버지와 같이 있는 동안, 그는 잔해더미 속에서 아이의 슬리퍼와 머리카락 한 움큼(여자의 머리카락)을 찾았다. ‘내 아내 것일지도 몰라요’ 라고 말하면서.

힘든 상황 속에서도 무사는 유머를 잃지 않는다:

@jenanmoussa: 여기 #알레포에 있는 활동가들은 날 비웃곤 한다. 집에서 방탄조끼를 입고 있는 게 나밖에 없을 때도 있다. 그들이 전쟁에 익숙해진 탓이다.

그리고 저녁을 먹지 못하고 잠에 들기도 한다:

@jenanmoussa: 오늘은 저녁을 못 먹었다. 샤워도 못 하고. #알레포같은 곳에선 (저녁과 샤워가) 필수사항이 아니다. 다들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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