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관련 국제관계 / 12월, 2010
프랑스어권 시민 미디어에서 정리한 2010년의 재난
프랑스어권 시민 미디어가 2010년 한 해 동안 다룬 여러 사건들 중 핵심 키워드는 다름 아닌 '재난' 이다. 1월 아이티 지진의 여파와 12월 코트디부아르의 드라마틱한 선거 정국까지, 글로벌 보이스는 시민 미디어의 눈으로 2010년 프랑스어권 세계를 되짚어 봤다.
코트디부아르: 새로운 테러의 시작?
코트디부아르의 정치 위기가 점점 폭력 사태로 번지고 있다. UN에 따르면, 지난 3일 동안 50명이 죽고 200명이 부상 당했다. 기존 언론들이 폭력의 현장을 보도하지 않는 상황에서 누리꾼들은 인터넷을 통해 현장이 담긴 비디오를 퍼트리고 있다.
위키리크스의 줄리안 어샌지:호주의 영웅 혹은 악당?
위키리크스의 줄리안 어샌지는 그의 나라인 호주에서 영웅이자 악당이다. 많은 이들이 그의 소환을 요구하는 가운데 그에 대한 찬양도 만만치 않다.
싱가포르: 위키리크스와 “김정일은 무기력한 늙은이” 발언
前 싱가포르 총리 리콴유가 북한 김정일에 대해 '찬사를 찾아 헤메고 다니는 무기력한 늙은이'라고 발언을 한 사실이 위키 리크스를 통해 폭로되었다. 이에 대한 싱가포르 블로거들의 반응을 알아보았다.
쿠르드: 터키의 위선
이스라엘의 가자 구호선 공격에 대해서 반 인권적인 행위라고 맹렬하게 비난하는 터키. 하지만 터키 정부는 정작 국내에서 쿠르드를 상대로 일어나는 인권 탄압에는 눈을 감고 있다. 이러한 터키의 위선에 쿠르드인은 우려를 표했다.
카타르: 월드컵 개최국 선정 가까워지며 희비 교차
2주 후에 결정 될 2022년 월드컵 개최국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인터넷도 예외는 아니다. 다음은 카타르 누리꾼들의 반응과 최신 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