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템포 세마날(Tempo Semanal) 신문은 동티모르 새로운 연립정부 구성을 위한 의회 임명안에 관한 정보를 유출했다. 유출된 내용에는 군대를 통솔하는 권한을 갖고 있으며 민간인으로는 가장 높은 지위인 국방 및 안보 장관으로 임명된 마리아 도밍가스 알베스(혹은 ‘미카토’)에 대한 정보도 포함되어 있었다. 화요일에는, 푼다사운 마하인(Fundasaun Mahein)과 언론들이 새 대통령 타우르 마탄 루악(Taur Matan Ruak)이 여성 국방장관 임명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새 대통령은 게릴라 저항군의 오랜 리더였으며 독립 후 동티모르 군대를 지휘했다.
그리고 물밑 협상 과정을 통해 시릴로 호세 크리스토퍼(Cirilo Jose Christopher)가 여성 장관 후보자를 대체하게 된 것으로 보여진다.
미카토는 동티모르에서 가장 저명한 여성 정치계 인사 중 하나로, 지속된 국내 이동[역자 주: 강제 거주지 이동] 위기 시 연대 및 사회 복지부를 총괄하며 노인 연금 및 퇴역 군인 보조 생활비 제도를 세웠다.
여성 국방장관 임명 거부에 대한 보도가 만들어진 다음 날, 여성 네트워크인 리드 페토(Rede Feto)는 기자회견에서 미카토가 적임자가 아니라는 대통령의 제안에 대해 성명을 발표했다.
Tamba ne’e ami husi movimentu feto Timor Leste hato’o deskontentimentu ba liafuan refere nebe hatu’un dignidade feto Timor leste, nomos ignora Feto sira nia kapasidade nebe hatudu ona liu husi desempenhamentu nebe halao ona durante tinan 5 hodi fo’o susesu maka’as ba governasaun AMP I
의회 여성 대변인 그룹은 이러한 사례가 “여성의 사회참여 의지를 사장시킨다”라고 언론에서 밝혔다. 티모르 대학의 마티아스(Matias Guilherme ) 교수는 이 문제와 관련해 티모르 포스트와 인터뷰를 했다. 이 인터뷰는 티모르 로로새 나카오(Timor Lorosae Nação) 블로그에 실렸다.
Nia informa, agora ne’e presiza maka kapasidade da lideransa, la presiza nia tenki mai husi militar, Background militar maibe nia labele jere ou administra instituisaun Defesa no seguransa, ida ne’e mos sai kestaun bot ida.
블로그 포럼 학세석(Haksesuk)은 미카토가 전 정부에서 맡았던 동일한 장관직 수행에 대한 차후 제안에 대해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이유인즉, 그녀는 이 일로 “기분이 매우 상했으며” 이 “드라마” 같은 상황이 그녀의 “희생”으로 연결되었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국가 건립
동티모르 독립을 제안한 다수 당의 창단 멤버인 무키 보나파르테(Muki Bonaparte)가 집권한 이래, 여성은 정치와 국가적 차원의 직무에서 눈에 띄는 역할을 해왔다. 레드 페토(Rede Feto)는 다음과 같이 적었다.
Partidu Politiku rasik loke sira nia odomatan atu feto sira bele involve no organiza sira nia atividade. Organizasaun OPMT (Organizasaun Popular das Mulheres de Timor) hanesan organizasaun feto ida ne’ebe hahu sira nia atividade iha fulan Agostu 1975. […] Comite Central Fretelin (CCF) mos fo fiar ba feto ida hanaran Rosa Bonaparte Soares/Muky atu bele lidera organizasaun ida nee.
1975년 인도네시아 침공당시, 딜리(Dili) 선착장에서 이사벨라 바레토 로바토(Isabel Bareto Lobato) , 실비나 나묵(Silvina Namuk) 과 함께 비록 순교한 그녀지만, 여성들은 계속해서 동디모르 저항군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그들은 군인으로, 스파이로, 그리고 외교관으로 모든 방면에서 활약했다. 마리아 고레티(Maria Goreti)같은 여성 스파이 활동가는 목숨마저 잃었다. 마나 비소이(Mana Bisoi)같은 여성들은 무장 저항군으로 싸웠으며, 공적 영역에서의 여성의 역할을 대표해왔다.
호주 연구가 사라 닌너(Sarah Niner)는 올해 초 그녀의 블로그에 다음과 같이 적었다.
독립 이후
독립 이후 정부에는 재정, 사법부 같은 곳에서 여성이 주요 장관직을 맡게되었다. 동티모르 유권자 집회 및 첫 정부에서 여성의 참여율은 상대적으로 높았다. 전 정부 의회 여성의 비율은 약 30% 였다. 블로그 포럼 페토 글로벌(Forum Feto Global)에 따르면 이번 의회는 여성 비율이 35%에 달한다.
그러나 이 숫자들이 실제 여성 비율을 나타내는가? 수잔 막스(Susan Marx)는 올해 티모르 선거에 앞서 아시아 재단 블로그에 다음과 같이 적었다.
미카토와 관련한 논쟁을 통해 티모르 남성 지도자들이 특정 역할들은 남성만의 전유물로 여기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했다. 닌너는 3월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페이스북 사용자 쥬비날 인시오(Juvinal Inasio)는 공개적으로 다음과 같이 적었다.
La etiku liu hodi diskrimina feto hodi kaer pasta Ministra Defesa………..!!!!!!!!!! Bainhira ulun boot sira elimina Micatohusi kargu ne'e, signifika ita nia ukun nain sira la valoriza feto atu partisipa iha prosesu dezenvolvimentu nasaun…………….Ita nia ukun nain sira mesak b**** ten deit bainhira sira iha kampanha hateten sei promove jeneru……….!!!!!!!! …………..Nune'e feto sira, lalika fiar tan si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