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2.0: 인터넷은 어떻게 인도 여행을 바꾸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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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2015년에만 1천1백만 명의 외국인이 방문한 전 세계적으로 상당히 인기가 있는 여행지이다. 실은 인도는 역사적으로도 “찾는” 장소였다. 심지어 13세기 수피 신비주의자 잘랄루딘 루미는 인도를 위대한 영적 가치의 대상이라고 말했다.

오늘날까지도 여행과 탐험에 대한 충동은 강하며, 테크놀로지의 발전과 나란히 증가하는 블로거 조직은 인도인과 비인도인 모두가 이 거대한 나라를 더 쉽게 여행하게 만든다.

테크놀로지는 여행을 접근하기 쉽게 만드는 매우 큰 요소이다. 예를 들면 인도의 공공 기반 시설, 의료와 보안 및 여행 일정 관련 지원 서비스는 항상 최고의 상태이지 않아서 여행객들로 하여금 더 나은 계획을 세우고 관광을 능률화 해야 하는 부담을 주곤 하는데, 이 경우 테크놀로지- 특히 소셜 미디어 혁신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최근에 일어난 인도 철도와 관련된 사건을 생각해 보자. 기차에 탑승한 한 여성이 한 남성에 의해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 근처에 철도경찰이 없자 그녀는 인도 철도청장관에 직접 트윗을 보냈다.

 

@RailMinIndia  제발 제발 도와주세요 저는 기차 18030 – 세가온에 있는데 한 남성 승객이 저를 추행하고있어요.

철도청장관은 철도경찰에 이를 알렸고, 치안감독관들은 다음 역에서 기차를 탄 뒤 치한을 끌어냈다.

사람들이 웹을 통해 도움을 요청하는 부문은 안전 문제뿐만이 아니다. 인도는 여러 기념물, 문화유산 및 관광 명소가 있는 매우 광대한 땅으로, 미국의 고고학적 조사부서는 인도의 3,686곳을 보존 목록에 지정했다. 그러나 유명한 곳을 제외한 다른 많은 장소의 방문은 미지 여행에 가깝다. 지난 10 년간 상황이 상당히 개선됐지만 여행이 원활한 경험이 될때까지 그 공백엔 아직도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이 공백은 인도에서 덜 알려진 장소를 소개하고 조언하고, 여행 팁을 제공하는 블로거들을 떠오르게 했다. 예를 들면 블로거 네리마 발란기 (Neelima Vallangi)는 인도 대륙에서 별난 목적지를 방문 하고 연대기를 작성하는 것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그녀는 일반적으로 장소 자체의 모험과 매력에 치중하고, 여행에 대한 이야기나 숙박 옵션에 대하여는 적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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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젊은이들은 편안함과 편리함보다는 모험과 여행의 면에 더 관심이 많다. 두르브 도라키아를 예를 들자면, 그는 오토바이를 타고 14개월 간 인도 여행을 했다. 그 이유를 자신의 여행기록을 올린 페이스북 페이지에 설명하길:

왜 그리 긴 여행을 떠났나? 핵심적인 이유는 주는(우르두어: 열광)이었다.
여행을 향한 내 열광은 아주 어린 나이에 시작됐고 계속되는 내 삶의 원동력이다.
나에겐 오토바이로 2400킬로미터 인도 일주를 두 달 반만에 한 친구가 있다.
즉 하루에 왕복 250킬로를 갔단 말인데, 그가 어떤 장소들을 볼 수 있었겠는가?
나에겐 모든 주를 만져보는 데에도 14개월이 짧았다.

니키타 루스타기가 업로드한 비디오 연설을 보자. 두르브는 “인도 자전거의 주(週)”에서 그의 경험을 공유했다:

 

인도 여행은 인도의 장소를 소개해 달라고 때때로 트윗을 올리는 인도총리에게로부터도 큰 독려를 받고 있다. 보통 수백 개가 올라오는 이 트윗의 응답들은 여행객들에게 추천지 역할을 할 수 있다.

계속해서 #놀라운인도의 사진들을 공유해주세요. 사진들은 제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앨범으로 엮어지고 있습니다. https://t.co/Vd6lmu9VFo

수많은 웹 애플리케이션들은 티켓, 호텔, 렌터카 예약부터 여행지 계획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것을 제공한다. 이들의 상당수는 여행객들의 리뷰, 평가와 의견을 크라우드소싱하였는데 이는 미래의 여행자가 정보를 기반으로 선택을 하고 문제 해결을 하도록 도와준다. 일례로 “인디아 마이크 (India Mike) “는 여행자들이 모여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목적지와 여행 옵션에 관한 질문을 나누는 포럼이다.

인도 여행은 빈번히 ‘좋고, 나쁘며, 예기치 못한’ 패키지이다. 하지만 트위터, 페이스북과 인터넷의 작은 도움을 통해 많은 여행자들은 좋음을 극대화하고 불만을 최소화하며 예기치 않음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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