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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국민, 그리스 파산 초읽기에 들어간 CNN에 분노하다.

Screenshot από το ρολόι αντίστροφης μέτρησης του CNN

악명 높은 CNN 초읽기 시계를 찍은 스크린 샷

그리스가 국제통화기금에 빌린 돈을 상환하는 데 실패하게 되는 7월 1일이 몇 시간 앞으로 다가왔을 무렵, CNN은 빚 상환 시한이 마감될 때까지 남은 시간을 보여주는 시계를 삽입한다는 논란이 많은 결정을 내렸다.

아니나 다를까, 전 세계에서 그리스 네티즌이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나섰다. 그리스 네티즌은 CNN의 결정을 모욕으로 받아들이거나, 몹시 나쁜 취향을 가진 익살로 받아들였다.

스피로스 포티스는 다음과 같이 의아해했다.

크게 터질 폭탄이 준비되어 있어서 이렇게 CNN이 초읽기하고 있나?

하지만 자니 페이보릿은 이렇게 밝혔다.

형제들이여, CNN도 우리가 공식적으로 빚문서에서 탈출하는 것을 “축하할” 준비가 되어 있다.

트위터 사용자 @drinucci는 다른 사용자가 남긴 글에 답하면서 CNN을 “기회주의자”라고 묘사했다.

CNN은 언제나 그렇듯이 기회주의로 가득 찬 얼간이다! 리트윗 @Maria_Tejero: 정말로? #디폴트를 초읽기 하나? 정신 차려! #Greece #IMF #CNN pic.twitter.com/1kDccpVglg
— 에너지 필드 D (@drinucci) 2015년 6월 30일

도 격분했다.

CNN 이 나쁜 놈들! 우리가 파산하는 데 얼마 남았나 세고 있어?

Keep Talking이란 트위터 사용자는 그리스 상황을 연말연시 행사와 비교하면서 비꼬아 말했다.

#CNN은 아테네에서 #그리스 초읽기를 내보내고 있다. 그리스 인은 폭죽놀이를 준비했다. 바누아투, 새해 복 많이 받아라
— Keep Talking Greece (@keeptalkingGR) 2015년 6월 30일

바실리키는 “미국”이 그리스 인에게 정확한 소실을 전달하려 노력하는 게 역설적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이 내놓은 최신 자료에 따르면, 그리스는 공식적으로 파산했다.

헬레나 데스코우는 CNN이 존중과 품위를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CNN에서 그리스 파산을 초읽기하고 있다. 그 어느 사람도 그리스인을 존중하지 않는다.
— Helena Descou (@Helena_513) 2015년 6월 30일

트위터 사용자 은 이 상황을 조롱하며, 그리스인은 유머감각을 절대 잃어버리지 않는다는 점을 몸소 증명했다.

“마지막 초읽기”을 들으며, 파산하길 기다리고 있도다!

재치 있는 논평이 많았지만, 심각하고 중요한 사안을 다루는 뉴스 화면에 초시계를 올려놓으려 생각하는 것은 경우에 맞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왜냐하면, 한 나라의 미래는 농담할 소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CNN은 최근에도 몇몇 심각한 실수를 저질렀다.

예를 들어 지난 6월에는 게이 프라이드 행진에서 사용된 인공 남근이 그려진 깃발을 ISIS 깃발로 착각하여 보도했다.

제가 주말에 본 일 중 이번 일이 최고였습니다! 게이 행진에서 사용된 인공 남근이 그려진 깃발을 ISIS 깃발로 착각하다니! #CNN pic.twitter.com/LEMBApMXGa
— 다니엘 호퍼 (@DanielH_LUFC) 2015년 6월 28일

그리고 최근 출간된 글로벌 보이스 기사인 <CNN에게, 우간다는 탄자니아가 아니야>에 나온 것처럼 우리는 CNN이 지리를 잘 모른다는 점도 꼭 기억해야 한다.

6월 29일 저녁에 그리스의 운명이 달려있었다. 그리스가 채권단과 충돌한 뒤에, 그리스 시민 수천 명이 거리로 나와 조건이 가혹한 구제금융자금을 거부하자는 데 지지를 표명했다. 그와 동시에 그리스 은행이 폐쇄되었을 때 그리스 정당이 서로에게 정치적 책임을 떠넘기는 동안, 금융 혼란이 그리스 전국을 강타했다.

하지만 CNN이 그리스 위기를 보도하는 내용을 보고 있던 그리스 시민들은 오히려 CNN에게 힘든 시간에 웃을 수 있었노라고 고마워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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