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22일 4,000 명 이상의 한국 진압경찰들이 한국에서 두번째로 큰 노조 본부로 난입했다 – 한국의 독재시절 이후에는 선례가 없었던 이 사건은 현 정권이 노동 단체와 민주 단체들을 탄압하는 데에 얼마나 강한 의지가 있는지를 보여준다.
지금 12월 22일 경찰의 진압은 이미 ‘최고의 실패작'으로 [ko] 기억되고 있으며, 온라인에서도 상당히 조롱을 [ko] 받고 있다.
사람들을 놀라게 한 이 진압의 규모뿐만 아니라, 다음의 세 가지 사실이 이미 분노한 한국의 네티즌들을 더욱 격분하게 했다: 경찰의 난입이 수색영장 없이 [ko] 이루어졌다; 도중에 진보 신문사 시설이 피해를 입었다; 그리고 경찰은 시민들이 노조원들을 지지하기 위해 벌인 평화로운 시위를 방해했다.
아래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그 난리를 떨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건물에 숨어 있을 것으로 예상했던, 최근 철도 노도원들의 시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사람들을 체포하는데 실패했다. 다음은 한국 네티즌들에 의해 광범위하게 공유된 트윗들이다:
현 정권이 노동자 몇 명을 잡기 위해 수천명의 경찰병력을 동원한 것을 보니 지간히 급하고 현 상황이 두려운 것 같군요. 집권 1년만에 벌써 말기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pic.twitter.com/dtiC8AQMeg
— 백찬홍 (@mindgood) December 22, 2013
기자분들을 알아야 합니다] 이 곳은 경향신문사 건물입니다. 춰재와 촬영은 고맙지만, 지금 경찰이 짓밟고 있는 이 곳이 여러분들의 동료가 있는 신문사 건물이란 사실을기록해주십시오. 그리고 항의해주십시오! pic.twitter.com/uGuxgNFOad
— 이창근(lee chang kun) (@Nomadchang) December 22, 2013
“1.수배자 찾는다고 밀고 들어갔는데 수배자 없음. 2.그나마 영장이 있으면 우겨볼 수 있는데 사실 영장도 기각된 상태. 3.그러면서 허가된 집회를 방해한 상태. 4.집회 참가 시민들에게 최루액을 직사로 뿌리는 사진까지 찍힘.”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
— 몸치장군 (@7l_o) December 22, 2013
경찰의 폭력적인 진압에 관한 트윗들이 온라인에서 퍼지면서, 서울의 많은 시민들이 분투하는 노조원들과 같이 싸우기 위해 합류했다. @sinbi2010 은 몇 시간 안에 20,000 명 이상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였고 경찰과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ko]. 아래 사진들은 그날 뒤이어 있었던 경찰과 시민의 충돌 사진이다.
<긴급SOS> 시민인간벽으로 박통2세 군단 포위합시다~~ “@kyhal55: 나와주십시요. 시민둘 나와주세요 pic.twitter.com/gBP7rTxqyn“
— 헷섿 #바보가꿈꾸는세상 (@giraffeC8) December 22, 2013
(17:03) 경향신문사 방향으로 가려는 시민들을 인도에서 막고 있는 경찰들..”폭력경찰 물러가라”를 외치며 대치중.. pic.twitter.com/NGXwXfaSEO
— 주먹이운다 (@jumeok_) December 22, 2013
경찰은 지금 시민 단체와 인권 변호사들이 여러 건의 소송을 준비함에 따라 법적 문제에 [ko] 직면하고 있다.
경찰은 민주노총 압수수색 영장이 없습니다. 체포영장만으로는 잠긴문을 뜯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더구나 법률상 제3자인 민주노총과 경향신문사의 시설물을 부수고 들어간 건 주거침입에 해당하는 중죄입니다. pic.twitter.com/IPZhKcpvMB
— 김형석 (@songbag) December 22,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