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학생들, 교육제도 개혁을 요구하다.

7월, 모로코의 한 그룹의 학생들이 “교육제도 개혁을 위한 모로코 학생연합” (프랑스어 약명: UECSE)이라는 이름으로 한 페이스북 페이지를 시작하였다. 이 그룹은 “행동하여라, 그리고 교육제도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자”라는 목표를 가진 모로코 젊은이들의 모임이다.

한 달 도 채 못되 만명 이상이 이 페이스북 페이지에 참여했고 이 사이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

이 그룹은 정부가 공립학교에 대해 학비제도를 강화할 계획이 있다는 뉴스가 있은 뒤 더욱 탄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012년 8월 6일 지난 일요일 이 그룹은 [프랑스어 링크, 이하 ‘프'로 표기] “시민사회와 모로코 정치 엘리트들에게 교육제도 개혁을 위한 조치에 대하여 국가적 토론을 열 것”을 촉구하기 위하여 전국적인 시위를 호소하였다.

이 호소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달되었다.

시위에 앞서 이 그룹이 유투브에 게시한 한 비디오에서, 학생들은 교육제도의 급진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교육제도의 전체가 변해야 해요”라고 한 학생은 말한다. “이 교육제도를 완전히 허물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해요”라고 다른 학생은 말한다. 이 비디오 속의 많은 학생들은 일류 종합대학들에 의해 시행되는 “의욕을 없애는 기준”에 대해 비판을 하였다. 특히 이러한 대학의 높은 입학기준을 넘기 위해, 학생들은 입학시험에서 경쟁을 해야만 한다.

시위를 하는 당일, 인터넷에 올려진 이 사진들과 비디오들에서 볼 수 있듯, 수백 명의 학생들과 그들의 부모님이 이 호소에 응하여 거리로 나왔다.

다음의 영상은 모로코의 가장 큰 도시인 카사블랑카의 시위에서 찍은 것이다.(영상은 The7Gladiator가 게시하였다):

하산 오와자니(Hassan Ouazzani)가 플리커에 올린 사진들은 고등교육에 들어가려는 대학생들에게 주어진 어려운 조건들과 부실한 사회기반시설, 편파주의, 부패 등을 비판하는 다양한 구호들을 보여준다:

교육제도의 개혁을 호소하는 모로코의 학생들- 사진:하산 오와자니(Hassan Ouazzani) – 사진사용허가 받았음.

교육제도의 개혁을 호소하는 모로코의 학생들- 사진:하산 오와자니(Hassan Ouazzani) – 사진사용허가 받았음.

교육제도의 개혁을 호소하는 모로코의 학생들- 사진:하산 오와자니(Hassan Ouazzani) – 사진사용허가 받았음

이 시위는 평화적으로 행해졌다. 시위그룹은 전국적으로 더 많은 참여와 토론을 진행할 것을 약속하였다.

텀블러에서는, UECSE는 이렇게 적었다:

젊은 학생들이 한 좋은 교육제도를 요구한다. 그들은 현 상황에 지친 모로코의 학생들이며 그들은 그들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 그들의 꿈의 이루기 위해 뭐든지 할 수 있다. 야심찬 파도가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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