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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이민법에 있어서 중대한 결정

Categories: 미국, 거버넌스, 민족/인종, 속보, 시민 미디어, 이주/ 이민, 정치

최근 미국 연방 대법원은 아리조나 주가 미국 연방 정부에 제기한 소송에 판결을 발표함으로 조례 SB 1070 [1]의 합헌성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대법원은 이 조례의 3가지 조항을 거부하였지만 조항 2(B)는 하급 법원으로 돌려보내며 검토를 요구했다.  조항 2는 권력 기관으로 하여금 법적 서류를 갖추지 못한 것으로 의심되는 아리조나 주의 이민자들을 구류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

조례 SB 1070를 반대하는 시위자들이 대법원 앞에 모였다. 사진: Mexicans Without Borders on Flickr (CC BY 2.0)

조례 SB 1070 몇 조항의 기각이 친-이민자 운동가들에게 부분적인 승리를 안겨줬지만 조항 2(B)는 더 큰 위험을 안고 있다. 2조항은 미국에서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외모나 말투, 말하는 방식에 근거한 인종 프로파일링을 유발할 것이기 때문이다. [역자 주: 인종 프로파일링이란 인종을 근거로 용의자를 선별하고 수사하는 인종 차별적 행태, 습관을 의미한다] 조례 SB 1070의 예상되는 영향들을 완화시키기 위해 인종 프로파일링 폐지 조례 (End Racial Profiling Act) [2]를 국회 총회로 보내자것이 제안됐다.

블로그상에서 이에 대한 반응은 신속했다. 마리벨 하스팅스(Maribel Hastings)는 조례 SB 1070은 아리조나 주민에게 역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블로그 라티노베이션 [3]에 적었다:

법원의 결정은 인종 프로파일링과 히스패닉과 다른 소수 민족 차별에 대해 공식적으로 면죄부를 주는 것과 같다. 이 조례는 불법체류와의 투쟁이라는 이름하에 제정됐다. 하지만 합법적인 거주자와 아이러니하게도 양당이 유치하려는 귀중한 시민권자도 이 조례의 희생자가 될 수 있다.

블로그 이미그란테TV [4] 는 법원 결정을 통해 인종 차별이 확산될 것이라고 이민자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ste artículo [Section 2(B)] puede llevar a generar discriminación racial contra los inmigrantes hispanos, legales o indocumentados, por su apariencia física, señala Promise Arizona, organización con sede en Phoenix…Son muchos los casos que se reportaron en el pasado sobre el actuar de las agencias policiales al detener a personas solo por su piel, su forma de hablar, vestirse[;] por tal razón, existe un temor muy grande que los hispanos sean blanco de los agentes del orden en la aplicación de la SB 1070.

이 조항 [조항 2(B)]은 신체적 조건을 바탕으로 합법, 불법 할 것 없이 히스패닉 인종 이주자들에 대한 인종 프로파일링을 야기시킬것이다. 피닉스에 지부를 가지고 있는 한 조직인 프로미즈 아리조나(Promise Arizona)의 보고에 따르면, 과거에 경찰들이 단지 피부색, 말하는 방식, 옷차림 에 근거해 불심 검문/억류을 한다는 많은 보고가 들어왔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조례 SB 1070의 실행과 함께, 법집행관 들에 의해 히스패닉 인종이 표적이 될 것이라며 많이 이들이 두려움에 떨고있다.

필리 토바(Pili Tobar)는 아메리카의 목소리 블로그 [5]에 미국의 이민제도에 관련해 미국인의 “진정한 위치”를 설명한다:

미국인들은 이민제도가 불완전하기 때문에 수정되어져야 한다고 믿고있다. 그리고 어떤 유권자들은 정부가 다른 대안들을 숙고할 의지를 보이는 것에 아주 크게 실망하고 있다. 그러나 더 많은 사람들이 각 주의 이민자 탄압 정책을 지지하기 보다 포괄적인 이주민 정책 개선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서, 정치가들은 단순히 이민제도에 대한 해결법을 따르고 받아들임으로써 라틴 계열 유권자들과 다른 미국인 유권자들의 마음을 동시에 끌 수 있게 되었다.

트위터에서 많은 이들이 조례 SB 1070의 유효성과 반향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였다:

알리아 라우(@aliarau [6])는 조례 SB 1070에 들인 쓰인 경비를 들춰 내었다:

@aliarau [6]: 지난 2년 동안 #조례 SB1070 [7]을 지지하기 위해, 아리조나 주 공무원들은 거의 3백만 달러를 소비해왔다: http://www.azcentral.com/news/politics/ … [8] @azcentral [9]를 통해..

마지막으로 푸에르토 리코계의 하원의권 루이스 구티에레스(Luis V. Gutiérrez)은 조례 SB 1070에 관해 그의 의견을 제시하였다:

@LuisGutierrez [10]: 이 한 주 동안, 한 중대한 메시지를 이해하며 즐거움을 누렸다. 그 중대한 메시지는 “아무도 피부색이나 이름으로 평가받아서는 안된다. #조례 SB 1070 [7]은 미국답지 못한 것이다”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