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11 예멘 시위 특집기사의 일부입니다.
오늘 예멘 여성들은 정권의 잔혹함과 폭력성에 항의하며 자신들의 베일과 머리 두건을 불살랐다. 예면 정권은 사나와 타이즈 지역에서 하룻밤 사이에 25여명을 살해했고 최근 들어 여성들을 공격대상으로 삼곤했다. 이번 시위는 몇몇 사람들이 오해하듯 여성의 권리나 이슬람 베일에 관한 시위가 아닌 특히 정권을 겨냥한 비판으로, 도움을 청하는 여성들의 외침이었다.
서포트예멘의 트윗은 아래와 같이 전했다.
예멘 여성들이 특히 여성들을 노린 정권의 폭력과 범죄에 항의하는 의미에서 베일을 태웠습니다…fb.me/AdNY5LTS
유튜브 사용자 아이스세미틱(EyesSemitic)은 아래 링크된 영상을 올렸다. 영상은 여성들이 사나의 60번 거리에서 시위를 하고 베일을 태우는 모습을 담고 있다.
예멘 여성들은 부족들과 국제 단체들에게 정권의 폭력을 끝내달라는 강한 호소의 메세지를 보냈다: (에이뉴스1(ainnews1) 이 올린 비디오):
도리_어야니(@Dory_Eryani)는 시위대들의 주요 주장을 트위터로 전했다. 이 내용은 전단지를 통해 배포된바 있다:
“이 곳에서 우리는 세계가 독재자 살레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 피의 학살을 증언하기 위해 우리의 마크라마(명예)를 태웁니다.” #Yemen #burningveils
부족 전통에서 여성이 베일을 태우는 것은 도움을 요청한다는 뜻이다. 예멘은 부족 사회이고, 여성을 죽이는 것은 예멘에서나 전반적인 이슬람 사회에서나 큰 수치이기 때문에, 이[시위]는 시위대를 죽이는 것을 중지하기 위해 개입해달라는 예멘 여성들의 부족들과 세계를 향한 분명한 메세지였다 할 수 있다.
오늘 시위 도중에 여성들이 베일을 불태웠습니다. 베일을 태우는 것은 부족들에게 그들을 도와달라고 부탁하는 것을 상징합니다. #Yemen #yf
베일을 불태우는 여성들: “부족들은 만일 [부족]여성들이… 공격당하는 데도 침묵을 지킨다면 더이상 예멘 여성들에게 존중받지 않을 것임을 알아야 한다” #Yemen
모_알샤라피(Mo_Alsharafi)가 트윗했듯, 비록 보수적인 사회에서 살고 있지만, 예멘 여성들은 최근의 혁명에서 본보기가 될만한 용기와 리더십을 보여주었고, 이는 예멘인들에게 자랑이 되었다:
예멘 여성들이 진정한 여장부들입니다. 모든 #예멘의 여성 혁명가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2011 예멘 시위 특집기사의 일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