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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노숙자 한 명을 체포하려면 경찰관이 몇 명 필요할까?”

“노숙자 한 명을 체포하려면 경찰관이 몇 명 필요할까?” 이는 지구케토스 메르세 블로그[이중 잣대]에 올라온 최근 글의 제목이다. 그는 이 글과 함께 부다페스트 8번 지구에서 경찰 8명이 노숙자 한 명을 체포하는 영상을 올렸다 .

사실 노숙자로 변장한 사람은 KA_스티브 [hu]라는 필명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아틸라 코피아스였다. 그는 케토스 메르세의른 블로거들의 도움으로 그들이 8번 지구 벤치에 노숙자 한 명이 있다고 경찰에 신고한 후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녹화했다.

지난 9월 시장은 주민 투표를 통해 노숙자들의 공공장소 출입을 금지했다. 이는 큰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블로거들은 8번 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살펴본 뒤 “동료 몇 명과 함께 바위 위에 앉아있는 죄”로 한 노숙자를 기소하는 규칙 [hu]을 발표했다.

해당 조례는 “공공장소에서 생활하는 것” 자체를 금하고 있다. 아틸라 코피아스는 인터뷰에서 케토스 메르세의 블로거들에게 그가 최대한 경찰을 속이지 않고자 했기 때문에 경찰들이 공공장소에서 “생활”하고 있었냐고 묻자 “몇 번 공공장소에서 잤던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그는 케토스 메르세에 이렇게 말했다:

[…] 전 정교한 계획따위는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다만 사람들이 그들의 행동이 아니라 살아가는 환경을 가지고 벌 주는 것이 역겨울 뿐이었죠. 이 불공평한 제도에 반하는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전 2011년 헝가리에서 벤치 위에 볼썽사납게 앉아있거나 누워있다는 이유 하나로 체포당할 수 있다는 걸 받아들일수 없었어요. […] 전 아무도 절 도와주지 않을 것이라는 걸 감수하고 정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고 싶었습니다.[…]

이 행동에 대해 말하며, KA_스티브는 공공장소에 소풍을 나온 사람과 노숙자를 구별하는 기준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이를 반영하듯 텀블러 유저 프롤리뎁(Prolidepp)이 올린 ‘5월의 소풍'( 원래 19세기 헝가리 화가의 그림) 의 다른 버전이 페이스북에 돌기 시작했다.

KA_스티브는 그의 블로그 [hu]를 통해 행동을 촉구했고, 거리에서 살거나 쓰레기통을 옮기는 또는 구걸하는 사람들을 처벌하는 조례에 대해 반발하는 합법적인 방법들을 공유했다.

아틸라는 케토스 메르세에 이런 글[hu]을 올렸다:

[…] 난 그들이[노숙자들이] 그들 편에 서주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알기 바랍니다. 우리가 힘들 때 누군가가 같이 있어주기를 바라는 것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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