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트는 2011년 예멘 시위 특별호의 일부이다.
수 백만 명의 시위자들은 사나(Sanaa)와 타이즈(Taiz)시에 모여 예멘 대통령 알리 압둘라 살레의 사임을 요구했다. ‘마지막 기회의 금요일'을 위해 모인 시위자들은 32년간이나 예멘을 통치해 온 살레 대통령을 몰아내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의 기대와 달리 이번 주 시위의 경우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지 않았다. 일부는 수십만 명이 시위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했던 바 있다.
@al3ini가 보내온 이 사진에는 수 천명의 사람들이 수도인 사나에 밀집한 모습이 담겨있다.
Millions at 60th Street in the capital Sanaa
그는 이렇게 트윗했다.
봐! 이게 예맨 사나에서의 ‘마지막 금요일'이야. http://t.co/d7KxNZA [1]
두바이에서, 이아드 엘-바그다디는 이렇게 말한다:
와우-타이즈 시위대 규모가 “거의 백 만명'은 되보여!
@ArabsUnite의 무나는 예맨에서의 이번 시위에 여성들이 참가한 것을 주목하고 이렇게 말했다.
젊은 여성들부터 나이든 여성들까지 모두 나와있어. 예맨인들은 살레가 물러나길 바라고 있어.
저널리스트인 이오나 크레기는 이렇게 트윗했다:
시위자들은 ‘마지막 금요일 밤’ 을 위해 체인지 스퀘어에서 출발하여 60m 도로로 나갔다. 시위자들의 규모는 거의 1마일이 되는 지역을 덮을 정도였다
http://bit.ly/e7DfFE [3] #yeme
그녀는 블로그에 사진을 게시하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처음으로 반정부 시위자들이 “마지막 기회의 금요일”을 위해 밖으로 나와 60m에 이르는 주요 6개 도로를 점령했다.
살레 대통령은 수도에 밀집해 있는 반정부 시위자들 사이에서 그의 지지자들과 함께 시위대를 향해 공격했다.
그리고 시위자가 있는 곳 어디에서나 예상 가능하듯, 사망자 소식이 잇따랐다. 트위터러 예멘 혁명 (Yemen Revolution)은 다음과 같이 트윗했다.
사나에 있는 알리 메네이 (alymene1)는 오늘의 금요 기도를 하고 있는 이 비디오를 공개했다.
트위터에서 하무드 살레는 같은 비디오를 게시하였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예멘의 알 바이다에서 알바이다 뉴스는 수 많은 시위자들이 참여하는 이 금요 기도 모습을 공개하였다.
http://www.youtube.com/watch?v=X4H5jLpzbQE [5]
반면, 누리꾼 egyps는 알 자지라로부터 받은 사나 70번가에서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살레 대통령이 지지자들 앞에서 GCG의 중재안을 환영한다는 내용의 연설을 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GCG는 살레 대통령에게 앞으로 3개월 간의 권력 이양기를 주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 방안에 따르면 살레 대통령과 그의 가족들 그리고 측근들은 기소로부터 면죄받게 된다.
GCC 국가에는 바레인, 사우디 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그리고 아랍 에미레이트 등이 속해있다.
이 포스트는 2011년 예맨 시위 특별호의 일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