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 장이 천 개의 트윗만큼 가치가 있다. 특히 트위터가 막힌 이집트 같은 상황에서는 말이다. 이집트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시위에 대한 정보의 교환을 막기 위해서 트위터를 폐쇄했다.
이에 이집트 블로거 제이노비아(Zeinobia)는 카메라를 가지고 거리에 나가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사진을 그녀의 플리커(Flickr) 계정에 올렸다. 아래는 그녀가 찍은 사진들이다.
오늘을 이집트의 국가 기념일로, 거리는 텅 비어 있었다. 평시 교통 흐름을 자연적으로 제어 했었던 카이로 거리의 교통 체증이 갑자기 사라지면서 전경들은 어떻게 시위 흐름을 통제할 지 특별 계획을 짜서 움직였다.
라스트 뉴 네트워크(Rassd New Network)는 카이로 중심가 타리르(Tahrir) 광장를 메운 시위대를 담은 멋진 사진을 그들의 페이스 북 계정에 실었다.
트위터는 이집트에서 오후부터 폐쇄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트위터가 막히기 전까지 몇몇 이들은 트윗픽(Twitpic)등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사진을 올렸다. 트위터리안 @M_Na7as도 트윗픽 계정으로 사진을 올렸다. 그의 사진에는 엘 마할라(El-Mahalla) 도시에서 시위대가 전경 수를 압도하는 장면이 찍혀있다.
이집트 외부에서도 사람들이 시위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 @MafazAlSuwaidan는 아래에 캐나다 토론토에서 벌어진 시위 사진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TheOnlyWarman은 군사들이 잔뜩 탄 (군용)트럭들이 마아디(Maadi)의 조용한 구역을 지나 가는 장면을 담은 사진을 공유했다. 이러한 트럭은 카이로 거리에서도 보이는데, 이들은 조금 긴장이 완화된 지역구에서 (시위가 격심한 지역에) 도움을 주기 위해 파견된 인력들이다. 다른 트위터리안 @alasmari은 거리 간판에 걸린 이집트 대통령의 사진이 찢겨진 모습을 공유하기도 했다.
레바논의 웹 개발자인 라얄 알 카팁(Layal Al Khatib)와 미렐 라드(Mirelle Raad)는 새로운 사진 통합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이를 통해 누리꾼의 시위 장면 사진을 한 곳에 모으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완성시키고는 라얄은 이렇게 트윗했다.
미렐@migheille과 함께 의미있는 일(#jan25:1월 25일 시위)을 위해 같이 노력한 것은 참 멋진 경험이었다. 이제 트위터에 올린 사진들을 이제 여기에서 볼 수 있다. http://abaadblogs.com/imagefeed/
이에 미렐은 이렇게 더했다.
이제 세계가#jan25(1월 25일 사건의) 423개의 사진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집트 시위는 여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http://goo.gl/diwO8 실황 트윗 사진을 공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