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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생명을 살리는 비디오

Categories: 캐리비안, 아이티, 건강보건, 시민 미디어, 인도적 반응

샌프란시스코 내과 의사이자 블로거인 [1] 젠 구알리(Jan Gurley) 는 1월 12일 지진 이후 아이티를 두 번 방문하여 의료 봉사에 참여 했다. 그녀의  두 번째 아이티 방문은 [2] 이 나라의 콜레라 창궐 [3] 시기에 맞아 떨어졌다. 10월 19일 첫 콜레라가 발병한 이후로 수백 명의 아이티인들이 사망했고 지금 수천 이상이 입원해 있다. 구알리 의사는 “콜레라는 허리케인 규모의 치명적 전염병입니다” 라고 적었다. [2] 

(콜레라에 걸리면) 환자 몸 전체 만큼의 체액이 대변으로 쏟아나오게 되면서 환자는 3시간 내에 죽을 수 있어요. 이미 2월 쯤에 아이티에서 사회적으로 설사에 대해서 상당한 부정적 시각이 나타났어요. 그리 놀랄일도 아니죠-  수 백명의 사람들이 화장실도 없는 주차장에서 살았던 걸 감안하면요. 그리고 지금 아이티에는 국제 구호 (단체) 사람 들이 콜레라를 아이티에 들여왔다는  [4]우려가 돌고 있어요. (현재까지의) 끔찍한 사망자 수를 제쳐 놓고서라도 (200 [5] 명에서 500(러시아측 통계) [6]명이 콜레라로 사망했다고 추정됨), 얼마나 더 많은 사람들이 지금의 그리고 미래의 좋은 구호 의도에 의해 다치게 될까요?

구알리 의사는 온라인 상으로 경구 수분 공급 치료 (oral rehydration therapy [7]:ORT) 대한 지도용 비디오를 찾아 다녔다. 그녀는 이 비디오를 아이티 동료와 환자들에게 남기고 오려고 하는데, 이는 경구 수분 공급 치료의 경우 이에 대한 기본적 지식만 있어도 목숨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콜레라 환자들은 탈수에 의해 사망한다. 구알리 의사는 그녀의 독자들에게 아이티에서도 비디오는 정보를 퍼트리는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있다고 상기시키며: “거기 사람들은 핸드폰과 문자를 사용할 수 있고, 모든 이들이 이메일 주소를 가지고 있어요. 구호 (단체) 사람들은 스마트 폰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비디오를 보여줄 수도 있어요. 여기 어떤 사람들과 마찬 가지로 여기 사람들도 ‘한데 모여서 조그만 스크린을 통해 화면을 보는 걸’ 아주 좋아합니다.”

처음 그녀가 치료 비디오를 검색해 봤을 때는 온라인 상에는 하우사(Hausa) 언어로 된 비디오 하나와 게토레이드류의 전해질 음료의 간접 광고 몇 개만이 있을 뿐이었다. 구알리 박사는 몇몇의 친구와 함께 아래의 비디오를 만들었다. 비디오는 말로 서술하는 것은 최소한으로 했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서도 편하게 접할 수 있다. 이 비디오는 아무 것도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구강 수분 보충염(Oral Rehydration salts) 를 사용할 수 있는 지 보여준다. 

4 caps sugar, 1 cap salt, 500ml clean water =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