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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학생들과 경찰 충돌 후 안티오키아 대학 폐쇄 명령

콜롬비아 메델린(Medellín)에 위치한 안티오키아 대학(The University of Antioquia)은 콜롬비아에서 손꼽히는 유수의 공립 학교이다. 그러나 이 학교는 현지인들에게는 평화를 깨고 학업 분위기를 저해하는 다양한(?!) 학생들이 있는 학교로도 알려져 있다. 몇몇 학생들은 심지어 무장을 할 정도로 선을 넘는 행동도 하는데, 시위 때는 경찰을 상대로 화염병(Molotov cocktails)까지 동원을 한다.      

각종 매체가 안티오키아 대학이 반동적이다라고 평하고 있어서, 이런 낙인이 이 대학 출신들을 따라다니게 되었다. 교내매체 Udea의 기자@periodistasudea는 트위터에 이런 글을 남겼다.    

Están criminalizando la #udea. (?) Vienen para acá, a laUdea, buscando espacio. Profesora en la asamblea.    

사람들이 우리를 범죄자로 만들고 있다#udea 그들은 여기, 우리 학교에 와서 뉴스기사를 찾고 있다. 그것도 교수가 학생 집회에서…

9월 15일 수요일 대학 폐쇄에 직접적 영향을 끼친 사건이 일어났다. 그 동안 대학 당국과 교수협회는 수 차례 회의를 거치면서 대학 정상화 조건을 모색하기에 분주했다. 재학생이자 블로거인 Blueandtanit가 남긴 글이다.    

El miércoles se llega el definitivo motivo de este post, primero, un grupo de alrededor de 200 estudiantes se dirige e forma pacífica al bloque administrativo (16), luego los administrativos se encierran con el argumento ridículo de temer por sus vidas -como ya mencioné en párrafos y en posts anteriores, si bien no comparto los viejos, parcializados y desgastados mecanismos y motivos de protesta de la UdeA, esta claro que no se trata de un grupo de ASESINOS- (…)Luego de encerrarse, al parecer por autorización del gobernador, es permitido el ingreso del [Escuadrón Móvil Antidisturbios] ESMAD (que, como ya mencioné, se encontraba a poca distancia, en la portería), y se libra una batalla campal que los noticieros y otros medios llamaron “intento de amotinamiento” “protesta violenta de los estudiantes”… Pero que en realidad, como denunció la Personería de Medellín, fueron medidas de choque injustificadas.      

나는 그날에 대해 글을 남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약 200여명의 학생들이 16 구역에 평화적으로 운집해 있었다. 그런데 교직원들이 생명의 위협을 느낀다며 스스로를 고립시켰다. 나는 (이미 전 단락과 다른 글에서 밝혔듯이) 사람들이 UdeA에 항의하는 이유나 그들의 다 낡아빠진 데모 방법에 완전히 동의하는 건 아니지만, 솔직히 이번 모임이 어떠한 살해위협도 없었다는 것은 너무나도 명백했다. 대학 당국이 스스로를 고립시킨 후에, 시위진압대(ESMAD)가 안티오키아 주지사 승인 하에 출동했다. 진압 대는 대학 정문에서 좀 떨어져 있었는데 그들은 곧 학생 시위대와 총력전을 펼쳤다. 이를 두고 뉴스와 각종 미디어에서는 “반동 행위” “학생 폭력 시위”라고 묘사했다. 하지만 법무부 장관 산하 민권단체인 페르소네리아(Personería)의 보도에서 볼 수 있듯이 정부의 진압 방식은 전혀 정당하지 못했다.    

Image from del blog Estudiantes U. de A. Used with permission.


안티오키아 대학 학생들’이란 블로그에는 그 날 대치 상황에 대한 기록이 올라와 있다. 진압대의 도착 사진과 영상, 실시간 현장 소식 및 학생들의 대화 등이다. “대학 전체가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우리는 경찰들에게 폭행당했다.”라는 제목의 포스팅에는 90개 이상의 댓글이 주로 재학생들에 의해 달려졌다. 동시에 트위터에서는 “#Udea” 주제 아래 학생들이 대학 폐쇄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아래는 가장 최근 트위터 글들이다.    

Deisy Rivera (@deisyra14):  
Ya quiero ver la U abierta #udea 

학교가 빨리 정상화 되는 걸 보고 싶다.

Todo lo que hay (@todoloquehay):  
Decimos que en la #UdeA el problema es de todo, Estudiantes, Egresados, Profesores y gente que les duele la U en http://bit.ly/cVkF6U   

학교의 문제는 우리 모두의 문제이다: 재학생, 졸업생, 교수진 그리고 이번 사건으로 인해 상처 받은 모든 이들…

Alejandro Rua (@JandroRua):  
Esperemos que en la reunion del martes el consejo academico, dé el aval para la reapertura del Alma Mater lo mas pronto posible #UdeA

화요일 학교 위원회 회의에서, 빠른 시일 내에 학교 정상화를 허가할 것을 희망한다. 

Richard Ortega (@Richardarzt):  
Y acá seguimos esperando que dice el CS de la Udea esperemos que no cancelen semestre… al paso que voy me graduaré para cuando cumpla 75!  

지금 우리는 학교 위원회가 어떤 대답을 내놓을지 계속 주시하고 있다. 요번 학기도 취소되는 건 아니겠지. 이렇게 가다간 75살에 졸업할 것 같다. 

Ma. Angelica Cruz (maangelicacruz):  
#UdeA te extrañooo!!!  Ya quiero volver a mi universidad!!!! 

당장 학교 다시 다니고 싶다!!! 

   
9월 15일 이후 페이스북에는 “Hora cero para volver a estudiar” (학업 복귀 카운트다운)이라는 이벤트가 생겼다. 학생들은 교외 수업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벤트는 9월 24날 끝났고 트위터에 다음과 같은 글들이 남겼다. 

 De la Urbe (@Delaurbe):Los estudiantes reciben clases simbólicas en la calle para reclamar la apertura de la UdeA

학생들은 학교 정상화를 외치며 길 위에서 상징적인 수업을 받았다. 

Periodistas UdeA (@periodistasudea): Así se ve la Avenida del Ferrocarril junto a la entrada a la #udeahttp://twitpic.com/2qxjh5 

페로칼리 길(Ferrocarril)에서 바라 본 학교 입구 모습

Blueandtanit (@blueandtanit)  
@Plano_Online vea pues, ahora, según el consejo académico, uds y todos los que fuimos a #horacero #udea somos de la asamblea #chismosos

학업 복귀 카운트다운를 했던 여러분과 우리 모두가 시위의 주역입니다. 

현재까지 안티오키아 대학의 문제는 그대로 남아있다. 폐쇄 조치로 인한 교육일정이 차질이 불가피한 가운데 가장 큰 피해자는 학생들이 될 것이다. 아직까지는 학교 당국이 학생들에게 경제적 손실을 주고 있다는 단순한 사실 외에는 사건에 대한 정확한 사실 규명이 힘든 상황이다. 그러나 충돌 당일 교내에 있었던 학생 블로거와 트위터러들이 찍었던 사진과 영상들이 인터넷에 올라오고 있다. 이 실시간 기록에서 보여지는 현실의 모습은, 기존 미디어가 생생한 보도를 통해 그려냈던 그림과는 꽤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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