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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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권 시민 미디어에서 정리한 2010년의 재난

  2010/12/28

프랑스어권 시민 미디어가 2010년 한 해 동안 다룬 여러 사건들 중 핵심 키워드는 다름 아닌 '재난' 이다. 1월 아이티 지진의 여파와 12월 코트디부아르의 드라마틱한 선거 정국까지, 글로벌 보이스는 시민 미디어의 눈으로 2010년 프랑스어권 세계를 되짚어 봤다.

코트디부아르: 새로운 테러의 시작?

코트디부아르의 정치 위기가 점점 폭력 사태로 번지고 있다. UN에 따르면, 지난 3일 동안 50명이 죽고 200명이 부상 당했다. 기존 언론들이 폭력의 현장을 보도하지 않는 상황에서 누리꾼들은 인터넷을 통해 현장이 담긴 비디오를 퍼트리고 있다.

시리아: 눈아 내려라!

시리아 레반트 지방은 한 주간 이상한 날씨의 연속이었다. 비가 오나 싶으면 갑자기 폭설이 지역을 다 덮어버렸다.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커스 길이 폭설에 덮힌 일은 몇 십 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